오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이후 탄핵이 기각되고
직무에도 다시 돌아올 게 거의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며 조기대선도 없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제 지금 당장 대권에 대한 욕심은 그만 버리시고
내년 봄까지 대구시정에 매진해 주신 뒤에
친윤 의원들과도 연합하고 대권에 도전하시는 게
저는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가결되는 처음부터
그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독고다이 이미지를 버리시고 예전에
시장님께 했던 막말 한 마디로 블랙리스트에 낙인
찍혔던 박수영 의원의 단식 현장에도 찾아가서
악연을 청산하고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는 모습
제가 보기에도 대인배로 보이고 아주 좋았는데
저는 시장님의 지지자 중 한 사람으로써 이런 말씀
한 마디로 인해 시장님 이미지가 당원들 사이에서,
또 오랜 국힘 지지 유권자들 사이에서 나빠지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시장님 개인의 대권 욕심이 드러나는
이런 이야기는 시장님께서 더 하셔봐야 좋을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청꿈에 같이 있는 다른 시장님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을 여전히 아니꼽게 보는
시선으로 보는 이들도 많지만 시장님께서 대한민국을
정말 제대로 이끌어 가실 수 있는 21대 대권주자로서
가장 필요한 모습은 시장님 본인을 너무 띄우지 않되
지금 당의 주류인 친윤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연합하고
윤 대통령께서 직무에 복귀한 후 대통령과도 TK 쪽
현안에 대해 나누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국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게 가장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장님 개인의 욕심을 보이는 행보를 보이시면
이번에도 김문수 같은 사람에게 대선 경선에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시장님의 대권 행보 지지에 정말 진심입니다.
시장님과 윤 대통령 모두 우호적으로 보는 저로서는
이제 시장님께서 개인의 욕심을 드러내는 말씀은
하나도 좋을 게 없다고 보며 윤 대통령의 국정에
지원해주실 말씀이 있으면 지원을 해 주시고
친윤 의원들과도 매우 사이좋게 지내셔서 2027년 초,
당당하게 국민의힘 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올라서실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시장님께서 국민의힘 그 어떤 대권주자들 중 누구보다
저희 세대에 진심이시고 저희 세대가 가장 잘 살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줄 아시는 분이라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잘 아는 사실입니다.
저희와 같은 세대의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층이
많아지는 대한민국, 또 인구가 집중 포화되고 있는
수도권, 그 반면에 어떻게 보면 산천초목만 자리를
지키게 될 수도 있는 지방이 계속해서 소멸되어가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 윤 대통령을 이어받을 차기
지도자로 대한민국은 시장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제 조기대선에 대한 욕심은 깨끗하게 버리시고
내년 봄까지 시장님께서 정말 제대로 바꾸고 계시는
대구시정에 매진하신 뒤 대선 철이 되면
시장님이야말로 윤 대통령의 국정을 가장 잘 이어받고
2027 ~ 2032년 5년 간 대한민국을 정말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임을 당원들과 국힘 유권자들께 제대로
어필하신 뒤 대선 본선 후보로 올라서시고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한민국 제 21대 대통령에 당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장님 이번 도전이 정치 인생 정말
마지막 도전인데 후회 없이 도전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세훈 한동훈 안철수 유승민 등
다른 대권주자들은 이제 아예 국힘 유권자들과
당의 주류 세력인 친윤 의원들 눈 밖에 나는
배신 행위로 인해서 사실상 대선 경선 참여도
어려울 것이라고 보며 김문수 vs 홍준표 2파전으로
좁혀진 것 같아 보이는데 대구시장 임기 종료 후
후회 없이 다시 대권에 도전하셔서 시장님 정치
인생 마지막 꿈 반드시 이루어내시길 제가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시장님 개인의 욕심을 보이지 않고, 시장님이 반드시
제 21대 대통령이 된다는 생각을 마냥 하지 마시고
마음을 깨끗하게 비우고 계시면 하늘이 오히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장님의 진심을 알아주고
대권 가도가 탄탄대로를 탈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말입니다. 저 시장님께 진심이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감히 올립니다. 이제 절대로 개인의 욕심에
흔들리는 모습은 보이지 마시고 주류 당원들에게
그리고 유권자들께 인정받는 대권주자 되시길 바랍니다
그걸 욕심이라고 하는건 유감입니다.박근혜 탄핵대선을 경험해보고도 그런말이 나오나요? 우비무환이라는 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