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이 회사에서 배임하면 그걸 넘어가주자라고 하는 곳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님은 이를 망신주기 수사라고 하고 계십니다.
정치인의 시각에서는 정치복원도 중요하지만 또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는 망신주기든 뭐든 혐의가 있으면 수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복원을 원하시면 직접 힘을 가지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장님은 김종필 전 총재를 언급하며, 정치복원에 대해 평소에도 이야기하시고 검사정치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한 걸 저는 이해하나
지금처럼 극단화된 세태에 그것이 불가능한것임을 아시지 않습니까
시장님은 한동훈을 비판하며 조국 관련하여 홍역을 치뤘다고 직접 언급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시장님 말이 맞을지언정, 힘이 없는 정의는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복원을 하고 싶으시다면 직접 그러한 힘을 쟁취하시고 시장님 손으로 이루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장님은 대구시 일하시는거는 원칙을 굉장히 강조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떨 때보면 "웬만큼 털었으면 그 이후로는 좀 봐주자" 라고 생각하는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정치란 것의 숙명일까요?
그게 정치인들끼리의 특권의식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생각해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드러난 의혹을 뭉겔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구설도 내일되면 또 지나가겠죠..
예산정국과 총리인준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