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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은 황호에게 졌고, 사마의는 조상에게 이겼다.

꿀강정

십상시가 어린 황제를 앞세워 욕심을 채우다가 시작된 난세는 결국 나라를 쪼개놓았습니다.

 

나눠진 나라에는 수많은 충신들과 간신들이 나와 난세에서 자기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허나 만고의 충신이라 평가를 받는 제갈량은 결국 오장원에서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황제에게 충성을 바쳤지만, 황호와 같은 간신들만을 좋아하던 촉한의 황제 유선은 나라를 통째로 내주는 지경에 이르렀고

 

망탁조의라 하여 역사에 길이 남을 역적으로 평가를 받는 사마의는 고평릉에서 조카뻘인 어린 황제 조방을 앞세워 십상시와 같은 짓을 하던 조상의 목을 남들이라면 고명대신이 되어 일생을 반추할 나이에 베어 넘겼습니다. 그리고 훗날 황제의 성씨는 조씨에서 사마씨가 되었지만, 난세는 평정되었습니다.

 

 

고평릉과 오장원 신하가 서야 할 자리는 어디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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