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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겐슈타인

어제 마포 중앙 도서관을 가면서 홍대거리에서 시위를 하는 신남성연대를 보았습니다. 이 시위를 이끄는 자는 주로 남성의 인권을 강조하고, 그것을 명분으로써 여성의당이나 여성단체를 적으로 규정하여 선동을 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반 페미니즘 유튜버입니다. 단언컨대 저는 페미가 아닙니다. 또한 반페미도 아닙니다. 제 아이디에서도 알 수 있듯 저는 철학이 취미인 그저 남자 고등학생입니다. 저또한 여가부가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라고 규정하여 국민을 반으로 나눌려는 사실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신남성연대가 하는 것은 그저 광신도 사이비 종교에 불가합니다. 지금 2030에서는 반페미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습니다. 신남성연대가 여가부를 비난하고서는 꼴을 보세요. 그들은 스스로를 보편적인 위치로 격상시킵니다. 자신의 남성인권의 수호자라는 정체성을 과시하면서요. 그들은 남성인권을 파는 사이비 교주입니다. 자크 라캉은 심오한 진리가 담긴 역설적인 주장을 했습니다. 의처증에 걸린 남자가 아내의 외도를 주장할 떄,비록 아내가 실제로 그러할지도 그는 여전히 병적이다. 병적인 요소는, 그가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아내를 계속 의심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같은 맥략에서 신남성연대가 주장하는 것이 사실임에도, 그들이 주장하는 반페미는 여전히 병적인 현상입니다. 즉 병을 고치는 데 필요한 질문은,신남성연대가 왜 반페미를 필요한다는 점입니다. 신남성연대는 자신의 남성인권의 수호자임을 강조하기 위해 여성단체라는 적대적 요소를 외부인에게 투사한 것입니다. 그들이 만약 여가부의 행위나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하려면 제데로 학문적으로 비판을 해야합니다. 어제와 같이 홍대거리에 나와 소리를 지르며 선동을 하면 안됩니다. 저는 그들의 선동로써 우리들의 2030이 어떻게 변할지 걱정입니다. 마치 일부586세대들에게 독제정권타도에 대항하기 위해 공산주의,주체사상를 이용했다면 2030은 성평등을 위해서 반페미를 이용한 것과 마찮가지일 것입니다. 지금 반페미는 학문적인 내용보다 선동적인 내용이 훨씬 많습니다. 홍준표의원님 우리들의 2030에게 경고를 해주십시요. 좀 배우고 학문적으로 비판하라고!!!!!


홍준표 후보님의 진중권과 대담에서의 열여있는모습을 기억하며 이 글을 써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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