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논란이 양산되는 신흥종교나 사이비 종교가 너무 많습니다.
통일교, 신천지, 재림예수교, 하나님의 교회 등 개신교 계열의 사이비종교 뿐 아니라
불교계통에서도 문제가 있는 사이비 종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돌나라 한농복구회라는 이상한 사이비 단체는 아이들을 착취하고 있는 문제가 있고
이번에 통일교는 한학자 총재 80세 기념 축제를 했다는데 통일교 정체를 모르는 정관계 인사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1980년대에 사라진 아가동산이라는 단체는 신나라 레코드와 신앙촌 상회 등으로 유지까지 되고 있는데요.
이들로 인해서 가정이 파탄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저희 집안 친척 중에서도 그런 일이 있고요.
우리나라가 아무리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는 있다지만 겉만 종교이고 실제로는 사회 각종 문제를
일으키고 암적인 존재로 남아있는 그런 단체들이 꽤 많음에도 아직도 설치고 있습니다.
재림 예수교 같은 경우에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재임하던 시기에 교주가 사회정화차원에서 구속되었다가 옥사한 사례가 있는데 이후에 교세가 크게 감소하기도 하였고 영생교 역시 교주였던 조희성이 급사하자 교세가 크게 줄었는데 이들 종교에서 암암리에 폭행이나 성착취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음에도 내부에서 쉬쉬하거나 밖으로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부산사람으로써 대구를 방문할 기회가 몇번씩 있는데 동성로나 동대구역 앞에서 이상한 종교 단체가 나와 전단을 나눠주거나 포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신천지가 코로나가 사실상 종식 단계에 이르자 다시 길거리에 나와 활보하며 전국 각지에서 포교를 재생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신천지는 코로나 이전에도 가정의 주부나 아들, 딸 들을 사실상 세뇌시켜서 집으로 못 돌아가게 만들거나 부모를 증오하게 만드는 등의 문제로 상당한 논란을 낳았던 종교가 아니겠습니까?
이미 시장님께서는 신천지라는 단체에게 정치적인 피해를 보셨습니다만 통일교와 같은 종교는 이미 일본 정계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게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적게는 수천에서 많게는 수십만까지 거느린 타 신흥종교나 사이비종교가 신천지나 통일교처럼 정치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렇게 종교단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악랄함 그 자체인 이런 종교들에 대해서 어떤 시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종교의 자유 항목을 헌법에서 지우기보다는 종교법 같은 것을 만들어서 종교로 인정된 단체나 종교만 종교로 인정하는 법안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만 어떤 고견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