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은퇴한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최강 몬스터즈'라는 팀을 꾸리고
팀 명에 걸맞게 '최강'을 향해 나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원래 이승엽 감독님이 감독을 맡다가, 두산베어스로 가면서 김성근 감독님이 오셨는데요.
80세가 넘으신 감독님의 합류로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암 수술도 3번이나 받으셨다고 해요.
실제 경기하는 것도 재밌지만
체력과 기량이 많이 떨어진 선수들의 투지를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경험과 노련함은 젊은 선수들이 따라오지 못하고요.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티저에 이런 문구가 있었어요.
제 마음도 참 먹먹해지더라고요.
우리나라는 나이를 많이 따져서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위축되는 제 자신을 느끼는데
제 끝은 제가 정한다는 마음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정치인의 끝은 누가 정할까요?
이건 본인, 또는 국민들이 정하는거겠죠?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시장님의 사색의 영역으로 남겨두겠습니다. ㅎㅎㅎ
시간되시면 <최강야구> 한 번 봐보세요.
지난 시즌 경기 중, '청소년 국가대표팀'과 했던 경기와 '두산베어스'와 했던 경기 추천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