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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의 자유가 있다면 해촉의 자유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업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시길...

봉황

최근 홍시장께서 국민의힘 지도부로부터 이런 모욕을 받는 것은 어느정도의 자업자득이 작용한 것라고 봅니다. 지난 전당대회 때 친윤보다 더 친윤 호위무사로 활동하시면서 비윤 인사들을 주저앉히는데 힘을 보태신 홍시장님이 그렇게 생겨난 지도부로부터 이런 핍박을 받는 것은 그야말로 출이반이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년 이 대표가 윤핵관들에게 그렇게 물어뜯길 때에는 오히려 거기에 가세해서 징계의 자유도 있다고 하시더니 이번에 본인이 당하실 때에는 내가 만만하냐고, 엉뚱한 데 화풀이한다고 하시는군요.

 

달이 차면 기울고, 권력의 칼춤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간다고 어떤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작년 7월경부터 이번 전당대회 때에 이르기까지 홍시장님의 행보는 부패한 권력의 칼춤을 제지하기는커녕 오히려 거기에 힘을 보태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홍시장께서 아무리 그렇게 친윤 주류에게 지원사격을 하셨어도 그 자들은 호의를 이렇게 원수로 갚는군요. 다음 대권가도를 위해서 대구로 하방하시고 당내 주류인 친윤과 당원들한테 아무리 잘 보이려고 하셔도 자칭 보수층이라 하는 자들은 한동훈 장관을 더 선호하면 했지 홍시장님을 더 선호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친윤 호위무사 노릇을 그만하시고 제작년 경선 때의 그 올곧은 모습으로 되돌아가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아울러 본인이 하시면 쓴소리라 하고 이대표나 유의원 등이 하시는 말씀은 내부총질이라 하시는 것도 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안 하신다 하셨으니 답변은 기대하지 않지만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 하셔서 윤핵관과 친윤의 말로를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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