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공식석상에서 종북좌파를 종북좌파라고 칭할 사람이 없다.
더 이상 공식석상에서 귀족노조를 귀족노조라고 칭할 사람이 없다.
이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맥을 유지해오던 우파의 족보는 완전히 대가 끊기고, 이쪽 포퓰리즘과 저쪽 포퓰리즘의 싸움으로 나뉘어 버린 것 같네요. ㅠ
준표형. 이건 형님의 책임도 있습니다. 이번 낙선의 파장은 작지 않을 겁니다. 다른 글에서 이번 대선은 못 나간다고 하셨지만, 저희들은 아직 내심 대반전의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7년이요? 늦습니다. 그때는 우파가 완전히 궤멸되는 걸 넘어, 나라가 손 쓸 수 없는 지경일 겁니다. 두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