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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마음이 답답하네요, 전 홍부지가 차라리 유승민 전 의원처럼 가만히 계셨음 어땠나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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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끼 지배자
어제 대구유세하신거보고


마음이 너무 쓰라려서 도저히 못 보겠더군요


몇년을 의원님 지지했지만 참 기분이 처참했습니다


윤석열같이 툭하면 부랄긁고 가오잡는 무속 꼭두각시의 유세를 의원님이 같이 해준다니 여태 지지해온 제 소신이 너무 흔들려요


솔직히 말해서 그지같아요


전 차라리 유승민처럼 안도와주고 가만히 계셨음 어땠을까싶었어요


저 이렇게 정치인한테 열렬히 지지해본적 없었는데 이렇게 당때문에 나약해지시는거 보고


지지자로 기분이 비참하지는거 같아요


전 차라리 처음 소신대로 비리대선에 참여안했으면 우리가 안심했을텐데


며칠전 이준석 대표가 의원님하고 유세하면서 팔끌어당기는거보고 화가 치밀어올랐어요


그리고 뭐 이준석이가 "홍준표 사랑하는만큼 윤석열도 사랑하시죠?" 라고 했죠


윤석열 그 양반은 신천지나 사이비들이 사랑하지 일반국민들은 사랑은 커녕 역겨워해요


그때 네!!!라고 대답한분들 홍부지 지지자 아닌거 다알아요


아니 어쩌다 홍부지가 이지경되셨나요?


너무 기분나빠서 이준석이고 윤석열이고 다 박살내고 싶었어요


그리고 홍부지가 유세해줄수록 윤석열 지지한다기 보단 도대체 누굴뽑나 안철수 뽑아야되나하는 말들이 많아요


전 물론 지금 상황에선 무효표갈려고요. 못찍겠어요


윤석열 너무 괘씸하고 김건희 아주 뒤에서 공작해대는짓이 뭣같아서 윤석열 더 못찍겠어요


A4용지 날라가기만해도 측근들이 난리나서 주울정도로 A4용지없음 얘기도 못하는 개무식에, 선배 어깨 툭툭치고 삿대질하고, 기차좌석에 신발신은채 발올리는 개매너에, 사과도 유감표명만 하고 대충하는 개사과 후보 뽑아서 뭐하나요.


이재명과 윤석열 둘중 하나 뽑으라는건 나라 팔아먹던지 나라 말아먹던지 둘중 하나 선택하라는거로 보여요


전 홍부지 나무랄 생각도없어요 갈수록 안쓰럽고 왜 홍부지가 당을 위해 헌신한게 몇년인데 그대접을 받으셔야되나 싶어서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 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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