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홍준표 의원님.
지난번 경제 개혁과 국가 개혁 중 어느 것이 우선인지 질문했었던 지지자입니다.
의원님께선 정치 개혁보다는 경제 개혁이 우선이라는 답변해 주셨는데,
정치 개혁보다 민생(경제)이 더 중요하다는 가르침 잘 받았습니다.
의원님께서 기억하실진 모르겠으나 저는 첫 질문에서 보수정당이 추구해야할 인재상은
서민의 위치에서 엘리트 위치까지 자수성가한 각 부문(군사, 외교, 법조, 금융, 학자 등)의 인재라고 생각한다고 의원님께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서민의 위치에서 엘리트 위치까지 자수성가한 인재들이 주류가 되는 정당.
서민들의 귀감이 되는 엘리트들이 주류가 되는 정당.
서민들이 엘리트가 되어 가입하고 싶은 정당.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보수가 추구해야 할 정당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한 성장배경의 자수성가한 인재여도 부패하고 사상에 문제가 있는 인물은 영입하여선 안되겠지요.
이러한 대표적 인물은 상대진영에 있다 생각되는데,
이것은 말하지 않아도 의원님이나 대다수 국민들 모두 잘 알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과 다르게 서민출신임에서 자수성가한 성장배경은 감안하지 않고
단순히 능력과 대외적 평판과 경력만을 중시하는 의견도 있다 생각됩니다.
저는 능력만을 중시하는 인재상은 정당 사무에 능한 인재와 선거 전략 기획에 능한 인재를 영입하거나
여당에서 단순히 각료로 선임할 인재를 영입할 경우에 적용되어야 된다 생각됩니다.
이러한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선 외국인도 영입할 수 있다면 영입해야 되겠지요.
그리고 서민출신이 아닌 사람들도 능력만 있다면 적절한 자리에서 중용되어야 하기도 하고요.
단, 이러한 인재들은 선거에선 쓰여선 안 되며, 종착지는 각료에서 마무리되어야 된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외적 평판과 경력만을 중시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어느 정당이 2번이나 보여주었고,
지금도 반성하지 않고 그 결과로 가는 길을 선택하였죠.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 타인에 의해 내세워진 인물들이 몰락하는 과정도 일관되기도 하죠.
특히, 무능력한데 단지 대외적 평판과 경력만 좋은 인재들은 절대 어느 자리에서도 쓰여선 안 된다 생각됩니다.
대외적 평판과 경력만을 중시하는 인재상은 보수정당에서 절대 추구하여선 안 되는 인재상으로 생각됩니다.
당을 망치는 인재상이라 생각됩니다.
의원님께선 어떤 인재가 보수정당에서 추구해야할 인재상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이후 마지막으로 의원님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성공이 모든 것의 끝은 아닙니다.
그리고 실패가 불행한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말이죠.
실패를 극복하고 더 좋은 환경의 조직에서 국민들이 기대하는 그런 지도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