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이재명의 청문이답 플랫폼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음.
소통 플랫폼은 단순히 따라한다고 잘 운영할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당장 플랫폼의 개설자인 이재명과 소속 당인 민주당부터가 그간의 행적으로 불신을 두둑하게 쌓았기 때문임.
민주당은 생각보다 현안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음. 그 예가 2년 전 공개된 청와대 남녀갈등 보고서임.
정부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남녀갈등의 진원지와 해결책을 제대로 파악했음.
마찬가지로 이재명 캠프도 본격적으로 윤석열과의 대선에 돌입하자마자 요소수 현안을 발빠르게 점령함.
여기서 민주당과 이재명은 특정 현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이 사실이 그들을 판단할 때 굉장히 중요함.
왜냐하면 그들은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있음에도 행동하지 않기 때문임.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부는 남녀갈등이 무엇인지 알고도 해결하려 하지 않았고
이재명은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원한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돈 뿌리기 식의 공약을 남발함.
국민들은 사회를 병들게 하는 문제를 고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면서 정의를 외치는 민주당의 위선에 질릴대로 질렸음.
이재명도 민주당 아니랄까 이를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줌.
이재명과 민주당이 쌓아놓은 그간의 업보는 결국 청문이답 플랫폼을 실패로 이끌 것임.
만약 살아남더라도 결국 지지자들만의 리그가 될 거임.
무엇보다도 '오리지널'이 아니라는 점이 패인 중에서는 가장 크지요.
결국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지요.
애초에 이재명과 소통을 원하는 2030이 많이 없고, 이재명 싫어하는 2030은 수두룩하기 때문에 분탕으로 인해 망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계속 청꿈과 비교당하다가 없어질듯
홍카가 낙선한 이후 이재명으로 선회한 소수 2030이 청문이답을 찾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마저도 기존 지지자들의 횡포에 질려서 탈퇴하여 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짝퉁이 원조 못이김
ㄹㅇ 그 보고서보고 깜놀했다
분석 파악 다 되어있음
그런데 알면서도 방관해서 분노 더블임ㅇㅇ
정치인들이 암만 멍청해 보여도 기본적으로 엘리트들임. 우리가 아는 것들을 저 사람들이 모를 리가 없음. 단지 그들의 이권과 이념이 달려 있기 때문에 행동을 안 하는 거임. 그래서 더 괘씸한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