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은 언제라고 생각함

일단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1공화국 사이에 연속성은 없긴 함

물론 임정의 존재와 활동을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적통을 따지기엔 무리가 있는듯

임정부터라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상하이에 임시정부 꾸리고 대한민국 이름을 선포한게 그때이기 때문 헌법에도 명기된 내용이고 물론 국민들의 투표에 의한 민주정이 성립되지 않았으나 이러한 부분들이 임정의 정통성을 밑받침해주는 근거라 생각 함

1948년을 건국절로 규정하는게 어떻게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을 부정하는게 됨 애초에 이승만 본인부터 독립운동가였는데? 그건 좀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뉴라이트니 역사수정작업이니 하는건 미국 딥스테이트 음모론이랑 동급임

이승만도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그러나 1공화국당시 그중 친미파들만 대거 권력에 오르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좌파슬로건이 반미다 이거임 그 이유도 명확한데

좌파줄기를 쭉 따라가보면 이승만 반대파가 좌파줄기고. 이승만 지지파가 1공화국부터 군부까지 이어진거고

그러니 미국에 대해 아니꼬운 시각이 계승되었을수밖에

따라서, 나는 박정희업적은 인정하나 이승만은 그냥 권력에 계산이 빨랐던 인물 그 상도 이하로도 안봄

그리고 군부독재이후의 대한민국부터 권력과 정치에 대한 시각과 그 이전에 대한 시각을 나눠봐야 한다고 본다

최규하가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부터 민주공화당 창당준비에 함께했음을 보아도 그렇고 쿠데타는 갑자기 일어난게 아니라

권력이양을 선거 거치지 않고 하기 위한 준비과정이였다고 보고

이런 행태들만 보아도 그 이전의 권력과 정치수준은 우간다 후진국 정치였기 때문에 더 그렇다.

뉴라이트니 역사수정작업이니 하는건 음모론이 아니라 실제로 뉴라이트 극우 역사 단체에서 하고 있는 일이다.

일베도 그렇고 태극기부대도 그렇고 뉴라이트도 그렇고

왜들 그렇게 보수주의에서 군부색체를 빼는걸 극도로 싫어할까?

그 답도 명확한데, 그 단체들의 사상적, 인물적 기반이 군부독재시절과 이어져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세력이 작지 않고 그게 친박그룹과도 이어져있다.

그러니 보수주의를 논하려고 한다면 김영삼대부터 이어지는 군부가 아니더라도 할수있는 이야기들에 공감해야 할것이다.

윤보선은 그냥 지들이 주장하는거고 실질적인 좌파 줄기는 1980년대 NLPDR 학생운동권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애초에 뉴라이트 극우 역사수정작업이니 뭐니 하는 니 말 자체에 아무런 근거가 없음 그냥 개인의 망상으로부터 우러나온 음모론으로밖에 보이지 않음 그리고 보수주의를 논할때 박정희를 빼라는건 진보주의를 논할때 김대중 노무현을 빼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니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군부독재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완성되었음은 자명하니까 ㅇㅇ

그리고 애초에 2차세계대전에서 나치한테 꼴랑 수년 지배당한 프랑스조차 친나치 청산을 하지 못했는데 35년 지배당한 한국보고 친일청산 못했다고 친일파 음모론 펼치는건 좀 아니라고봄

그리고 건국절은 광복절이 아님 광복은 1945년에 된거고 지금 말하는 건국은 1948년에 된거임

독립군 한반도 진격 운운은 국내진공작전 보고 말하는거 같은데, 수백명 미만의 규모로 진행되었던 광복군 국내진공작전은 현실성 자체가 매우 떨어졌을뿐더러 광복군도 1944년까지 중화민국군의 지휘를 받았기 때문에 완전히 자주적이라고 보기도 어려움

따라서 1919년이 대한민국 건국년도임을 주장하고싶으면 단지 1948년을 건국절이라고 규정한다는 이유로 뉴라이트니 역사수정작업이니 일본극우니 하면서 근거없는 이상한 음모론가지고 프레임 뒤집어 씌울게 아니라 논리적,법적,역사학적으로 설득을 하면 됨ㅇㅇ

어차피 이것도 이념에 대한 차이이니 정답은 없다고 보고 논쟁을 이정도로 마쳐도 다른 청꿈러들이 판단하리라고 본다.

그러나 나는 군부독재시절부터 이승만으로 이어지는 권력을 정당했다 인정하기에는

보수주의의 가치는 훨씬 값지다 보고

종북좌파들이 민주화운동을 팔아서 정치하는 꼬라지나

극우 뉴라이트가 군부독재와 그 정당성을 위해 이승만까지 빨아서 정치하는 행태는

이상동형의 정치라고 보고 청산되야 할 정치라고 본다.

나는 이까지만 댓글달꺼니 이만 내려놓고 판단은 청꿈러들에게 맡기자.

애초에 1948년 건국이 맞다가 군부독재의 정당성을 위해 이승만을 빨아서 정치하는 행태로까지 이어진다는 니 논리가 심각하게 자의적이라고 생각 안함?

나는 여기까지 하고 어차피 생각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테니 이만 논쟁을 멈춘다.

논쟁은 생각의 차이가 좁혀질수있을때 의미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다른 청꿈러들이 보고 판단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