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없이 긴 인류의 날들이 남았겠지
인류에게 UN은 '자유와 평화'를, 미국은 '평화와 번영'을 이루어낸다는 것이 그들의 공식적인 목적이다.
이는 진심이라는 생각이 요즘 들고 있다. 세상의 수많은 권력은 깡패들에게 속해 있고, 여러 현자들이 권력의 일부를 차지하여 분투한다. 현자들은 마키아벨리스트라 때때로 인류에게 가혹하다. 모든 사람들에겐 누구나 각자의 입장이 있다. 이는 냉혹한 수학적 물리 법칙상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의 불안은 운명이다. 인간이 관측할 수는 없지만, 영향을 인간에게 미칠 수 있는 그런 외계가 있을 수 있다는 가정은 논파되지 않기 때문이다.
나 또한 이 세상에서 덧없이 사라지겠지만, 신이 있다면 모든 것은 합당하게 심판될 것이고, 신이 없다면 어차피 모든 것은 허무로 귀결되겠지. 그런 것이라면 신이 있기를 기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내 삶은 번뇌 속에서 스러지겠지만 이 또한 모든 이들과 같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