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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허경영, 김동연 공약 토론을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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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의꿈

이번 대선 후보들인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허경영, 김동연의 공약에 대해 토론하고,

 

누구를 뽑는 게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인지 이야기해보는 것이 어떤가요?

 

투표하러가서 무효표를 만드는 것도 정치적인 의견 표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결국에 무표효를 던져도 누군가 대통령에는 당선이 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각자 개인의 입장에서 그나마 어떤 후보가 되었을 때,

 

본인에게 단기적인 이득이 되는 경우와

 

장기적으로 나라에 이득이 되는 경우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서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투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대 명제와 부합한다고 생각함.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허경영, 김동연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하여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하여야 할 지 길고긴 토론을 한번 해봅시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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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의꿈
    작성자
    2021.12.07

    저부터 선빵을 날려보면 저는 비판적인 안철수 지지자입니다. 안철수를 지지하지만 비판적인 편이다보니 안철수카페에서도 강퇴당했고, 국민의당갤러리에서도 비추를 많이 받아 잘 활동하지 않습니다. 국민의당 폴리버스 발언대에서도 음성연설로 어그로를 많이 끌어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안철수의 단점은 1) 그가 내는 분야별 공약들이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어, 전체를 봐야 이해가 된다는 점입니다. 분야가 다른 쪽의 공약들이 연결되어 있다보니 한쪽의 공약이 어그러지면 다른쪽도 어그러진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공약들이 정치 고관심층이 아닌 한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워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2) 안철수의 공약은 인간의 믿음에 의한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동선 관리 앱처럼요. 다들 이런 앱을 깔고 다니면 이상적이고 프라이버시도 관리되면서 코로나 방역도 예방되는 장점이 있으나 인간은 불안전한 존재이고 이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사실 안철수의 공약에는 불가능 한 점들이 많습니다.

    3) 안철수 타입의 사람이 내는 공약들은 너무 디테일이 많아서, 잘못되면 평범하게 가는 것보다 나쁠 수도 있다는 것도 불안요소이구요.

    한명의 똑똑한 사람이 자기가 한번 성공하고나면, 다른 분야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했다가 실패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 처럼요.

     

    저는 안철수가 엄청 선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른 정치인과 똑같이 자신의 정치이해관계에 의해 활동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선한 사람이라면 놈놈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도 꺼내들 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돈문제에 있어서는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다른 정치인들보다 크다고는 생각합니다.

     

    그간 행보를 보면 2018년에 독일로 런한 것 등으로 책임감에 있어서 문제가 제기될 수 있고,

    현재 3석 정당인 것과 지금 지지율이 낮아 안철수에 투표하는 것이 사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겠죠.

     

    하지만 다른 대선 후보들의 행보를 보았을 때 차라리 안철수의 행보가 그나마 낫다고 생각됩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허경영, 김동연의 행보는 다른 댓글에 한번 디테일하게 이야기 해봅시다.

     

    제가 올해들어 안철수를 자세히 살펴보니 안철수가 이미지에 비해서 오히려 자기 고집이 없는 정치인이라고 생각되더군요.

    문재인정권이 이토록 몰락하고 비판받는 요인 중에 하나가 고집정치, 과한쇼맨십, 이권챙겨먹기, 표리부동 이지 않습니까.

    부동산이 이렇게 된것 도 잘못된 정책에 대한 고집정치와 이권 챙겨먹기의 결과물아니겠습니까.

     

    2018년까지의 안철수와 2019년 이후의 안철수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다라고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2019년 이후의 안철수는 자기고집이 없이 상식적인 차원에서 공약을 차근차근 준비해왔습니다.

     

    2021년 현재 나오는 안철수의 공약은 갑자기 나온 것이라거나, 누구의 것을 베껴서 나온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세대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내부적으로 엄청난 다수의 토론들로 자신의 신념과 다를 때

    이해해 보려고 하고 그러다 자신이 주장이 이상한 점이 있으면 노선을 바꾸고 고쳐왔습니다.

     

    이런 모습이 정치철학이 없는 모습이라고 비판받아도 마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정치철학이 부족해도 고집정치보다는 받아들이는 정치가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튜브라이브에서 보이는 소통을 가장한 불소통은 비판받아야 하고,

    비동의간음법 같은 고집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이야기를 더 해야 알아들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도 일개 정치인에 불과해 완전히 고집이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3석 정당에서 무엇을 할 수 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만약 안철수가 당선이 되고나면, 그 다음에 있을 지방단체장 선거에서 판이 바뀔 수 있으므로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철수가 논란이 많은 정치인이고, 간보는 것도 불호일 수 있습니다.

    워낙 많은 의견을 다 팩트체크하고 따져보려는 습성때문에 의사결정이 느리기도 하구요.

     

    또 자신의 의도가 어쨋든 기레기들이 그의 발언을 왜곡시키게 만드는 원인도 그의 화법에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장선거 후 대선에 안나가겠다는 것도 기자들의 왜곡이지만,

    그의 화법 자체의 문제로 왜곡시키기 딱 좋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가 하지 않았던 발언들

    "우리나라에 간첩이 어딧습니까" 같이 없는 발언도 지어내지고 계속 퍼지는 것도

    우리가 투표권이 있는 사람으로서 경계하고, 안철수에 대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하는 것도 한번 생각할 거리일 것입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허경영, 김동연이 그간 해온 행보와 그들의 공약들과 1:1 비교를 통해

    청꿈 분들과 안철수라는 차악을 평가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