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선이 100일도 안남았는데...

저는 30대 초 직장인입니다.

20대가 됐을때부터 잘 몰라도 그 후보의 공약과 비젼을 보며 투표에 항상 참여했고, 조금씩 정치라는 것이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왜 그동안 사람들이 정치를 멀리했었고 최근엔 정치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는지 그 시간들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회 경제 문화 생활 역사 교육 등등은 전부 정치와 이어져있고 또 모든 분야 서로서로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감시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 성인(내년 대선부턴 18세이상 포함)이라면 모두 갖는 "투표권"

저 "투표권"을 행사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것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그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기에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지하지 않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전략적으로 생각해서 하라는 사람도 있고 하지않는 것도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내년 대선되면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혼란스러움이 대선 이후에 차기 대통령이 집권하는 세상으로도 이어질까 무섭습니다.

제발 기적이 일어나서 뽑고 싶은 후보가 나타나거나 개과천선하는 후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작은 희망만 갖고 살고 있습니다.

내년 대선이 지금같은 난세를 잘 이겨내어 나라 전체가 구태와 부패등의 부정이 없어지고 청렴, 공정, 경쟁, 성장 등의 긍정만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좀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