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이견' 있었나…혜인 母 친권 단독 행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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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혜인의 아버지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에 반대 입장을 낸 사실이 법정에서 처음으로 드러났다.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전속계약의 법적 효력을 두고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는 멤버 부모 간 입장 차가 있었던 정황이 확인됐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4에 대한 가정법원 친권 행사 결정이 나서 소송 행위가 추인됐다는 뜻이냐"고 원고 측에 질문했다. 미성년자인 멤버가 소송 당사자인 만큼, 친권자인 부모의 의견이 엇갈렸음을 짐작할 수 있다.
뉴진스 멤버 중 미성년자는 혜인과 해린 두 명이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실제 이견을 낸 이는 혜인의 부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혜인의 어머니는 남편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 사건 소송에 한해서는 친권 행사를 제한해 달라'는 내용의 조정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혜인의 어머니 손을 들어줬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모든 법적 대응은 멤버 전원의 합의에 따른 결정이며, 친권 문제는 가정사일 뿐"이라며, "자녀를 다시 그곳(하이브)에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NJZ'로 독립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이 내려졌고, 멤버들은 이를 존중해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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