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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권 도전 나서며 ‘대구시민께 드리는 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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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선진국시대로 홍 측근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41002419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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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민께 드리는 글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이제 대구시장직에서 물러나

 

이번 대선에 나서고자 합니다.

 

민선 8기 대구시장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떠나게 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여

 

흔들리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제21대 대통령이 되어

 

대구시장으로서 약속했던 일은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대구시장으로 출마하면서

 

지금처럼 수성을 지역구민들에게

 

죄송하다는 편지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대구시장이 되어

 

더 큰 힘을 가지고 수성을 지역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대통령의 힘으로,

 

중앙정부의 역량을 결집하여

 

대구 미래 100년 사업을 완수하고

 

한반도 3대 도시의 꿈을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와대와 대구시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구 사업을 직접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대구시장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임기 5년을 더한다는 마음으로

 

중앙정부의 역량을 대구 발전에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내 경상감영공원에 가면

 

조선조 관찰사의 선정비가 많이 있습니다.

 

가끔 이곳을 거닐면서

 

저는 어떤 대구시장으로

 

평가받을지를 생각하곤 했습니다.

 

대구시장에 취임하면서

 

선진대국을 위한 행정과 사업을 미리 추진해 보고

 

그 성과를 기반으로

 

천하경영의 꿈을 도모하겠다고 했습니다.

 

재임 중 대구 굴기를 선언하고

 

여러 분야에서 전국의 모범이 되는 혁신을 이루고

 

미래 신산업으로 대전환을 선도했습니다.

 

비록 예상보다 빨라졌지만,

 

지난 2년 8개월 동안

 

저의 약속을 집중하여 추진한 결과,

 

그 준비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한 사업을 출발시켜

 

이제 누가 와도 큰 방향이 바뀌지 않고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대구 시정은 당분간 시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지만,

 

조금도 흔들림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해놓았다는

 

보고도 아울러 드립니다.

 

한 가지 아쉬운 일은

 

넉넉하지 않은 시 재정 형편 때문에

 

민간 보조금을 줄일 수밖에 없었던 점입니다.

 

대구시 부채를 늘리지 않으면서

 

미래 100년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어려운 저소득층과 미래세대를 우선 지원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화, 예술, 사회 분야 지원이

 

이전보다 다소 축소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충분히 이해해 주실 줄 알지만,

 

그래도 송구하다는 말씀을 한번 더 드립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우리 대구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고 떠돌던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또 지난 2021년

 

대선 당내경선에도 엄청난 성원을 해주셨고

 

지난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78.8%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이런 지지와 성원 덕분에

 

저는 늘 더 큰 꿈을 꿀 수 있었고

 

그 기대 부응하고자 더 노력했습니다.

 

보수의 심장, 대구의 지지가

 

제 꿈을 향한 정치여정의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이젠 탄핵의 고비를 넘어서야 합니다.

 

당면한 대선 승리에 집중할 때입니다.

 

대선 승리만이

 

윤 대통령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거대 야당의 정권 찬탈을

 

막아 낼 수 있습니다.

 

한 고조 유방이 촉을 벗어나 중원으로 진격했듯,

 

이제껏 비켜나 있던 중앙무대로 올라가

 

기울어 가는 이 나라를 바로 잡겠습니다.

 

명량해전에서 홀로 분전하며

 

아군의 분발을 이끌었던 이순신처럼,

 

승리를 향한 굳은 신념을 가지고

 

가장 앞장서서 싸우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대구의 더 큰 미래 열고,

 

우리 모두의 승리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972년 2월 동대구역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상경한 이후

 

53년여 만에 다시 대구를 떠나려 합니다.

 

서울로 떠나는 자식을 보내는

 

부모의 마음으로

 

저를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크게 성공해서 효도 잘 하는

 

여러분의 아들 딸처럼,

 

저도 꼭 그렇게 대구에 보은하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포항제철과 구미공단을 세워

 

영남의 미래를 밝혔던 것처럼,

 

저는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신경제권을 만들어

 

미래 성취와 풍요의 새역사를 써 나가겠습니다.

 

나라의 중심을 굳건히 하여

 

자유와 번영으로 바로 이끌고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기업에게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청년에게 꿈을 주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고

 

금의환향하는 날,

 

다시 뵙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5. 4. 10.

 

제35대 대구시장

 

홍 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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