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美國이 갈취할 때다"...트럼프 相互關稅 결국 발효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58567

韓國 25% 中國 104% 각각 關稅率관세율 적용
自動車자동차·半導體반도체 등 품목 關稅관세 물품은 제외
트럼프 "조만간 醫藥品의약품도 關稅관세 부과할 것"

도널드 트럼프 美國 대통령이 8日 美國 워싱턴 백악관에서 行政命令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美國의 주요 무역 상대 57개국 대상 相互關稅상호관세가 9日 0시 1분(현지시간, 韓國 시간 9日 오후 1시 1분) 공식 발효됐다. 韓國의 對美國 수출 상품에는 25%의 關稅관세가 부과됐다. 이번 關稅관세는 지난 2日 도널드 트럼프 美國 대통령의 行政命令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다. 美國은 앞서 5日에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基本關稅기본관세를 부과했다.

中國을 겨냥한 34%의 相互關稅상호관세와 50%의 追加關稅추가관세도 동시에 발효됐다. 中國은 그간 20%의 징벌적 關稅관세를 물고 있었다. 이날 추가적인 關稅관세 부과에 따라 美國의 對中國 關稅率관세율은 104%가 됐다.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中國은 10日 오후 12시부터 美國 상품에 대한 34%의 報復關稅보복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번 相互關稅상호관세는 品目別품목별 關稅관세가 시행 중인 △鐵鋼철강·알루미늄 △自動車자동차와 향후 關稅관세 시행 예정인 △半導體반도체 △醫藥品의약품 △木材목재 △구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美國이 必須的필수적으로 수입해야 할 특정 광물이나 에너지 제품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트럼프 發발 關稅戰爭관세전쟁의 여파로 美國은 물론 全世界 주요 증시는 暴落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는 연일 關稅관세 부과가 美國의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前날 그는 워싱턴 공화당의회위원회(NRCC) 만찬 행사에서 "많은 나라들이 우리(美國)를 엄청나게 갈취해왔다. 이제는 우리가 갈취할 차례"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關稅관세를 통해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건 戰爭전쟁이 아니다. 여러나라가 우리를 찾고 있고 그들은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關稅관세 타깃은 醫藥品의약품이다. 그는 이날 "醫藥品의약품에 대한 關稅관세를 매우 이른 시일 內 발표할 것"이라며 "美國이 큰 시장이기에 醫藥品의약품(공장)이 中國을 떠나 美國으로 다시 몰려올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