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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공약 중 Ebs 80% 이상 출제에 대한 생각들이 궁금합니다

크앙큐앙

안녕하세요. 마음 속으로만 지지하던 홍준표 의원님인데.. 이렇게 대선에 출마하게 되셔서 기쁜 마음으로 가입했습니다. 첫 글이네요..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우선 전 대학생 신분으로 사교육 업계에 2년 가량 몸담았습니다. (카르텔 조사 들어간 그 기업1년, 두번째로 큰 대형학원 1년 있었습니다)

 

제가 학원가에서 컨텐츠를 만들고 운영하는 행태를 본 바로는 단순히 ebs 연계 80% 확대로는 오히려 사교육 시장이 더 커질 것이고, 흔히 말하는 대형 단과/온라인 인강을 듣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간의 격차가 오히려 더 커질 것 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1. 현재 수능에선 Ebs에 수록된 부분을 그대로 수능에 출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걸 ebs 수록 부분으로 온전히 출제하겠다라고 하면 변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2. 특히 지난 문재인 정권 시절 연계를 빡세게 했을 때, (지금도 그렇지만) 학원가에서 스타강사를 포함한 대개 강사들은 국어 문학의 경우 ebs 수록 작품 전문을 읽고 문학사적 의의를 가진 부분을 골라내어 배포합니다. 수 많은 연구실의 연구원이 붙어서 전공자들이 같이 만들어내는 자료를 과연 달랑 ebs 하나만 들고 아무것도 없는 학생이 이길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3.  그렇기에 오히려 적성평가 위주의 시험으로 공정하게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순수 피지컬 싸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라는 본질에 맞게 대학에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느냐를 평가하도록 하게끔 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꼭 적성평가가 아니더라도 ebs 연계 80%는 역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덧붙여, 의원님 공약인 수능 2번 체제 적극 찬성합니다. 또 만약 가능하다면 정시 가나다 군 폐지안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수시 원서는 6장, 정시 원서는 3장.. 정시 원서를 늘리는 것이 물리적인 시간여건이 되지 않아 어렵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나다군의 경우 각 대학의 입결 유지를 위한 방어선일뿐 어떠한 사회적 효용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 조금만 추가하자면 국어영역에서 적성시험이라함은 psat,leet 와 같이 비문학이 강화된 시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수 많은 사례로 증명이 된 바, 언어능력(언어논리,언어추론과 같은 결)은 아무리 돈을 쓴다고 성적이 나오지 않는 부분이기에.. 학생의 학업능력의 측정, 한 학생이 19년을 어떻게 학습을 했느냐를 파악하기엔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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