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가지 희망이라면

그걸 만든게 너희들이라고 받아치면 됨

윤석열이 계엄하게 만든 게 민주당 줄탄핵이나 국회폭정 때문이라고 받아치면, 돌고돌아서 계엄은 정당했다 라는 주장으로 귀결되고 또한 계엄이 부정했다 해본들 결국 민주당 탓 하는거냐 라는 반박에 상황은 1월로 그대로 돌아가게 되고 헌재 폐지 가능성을 시사한 홍준표는 윤석열 파면에 대한 복수심으로 주장하냐 라는 민중의 의구심을 스스로 만들어내게 됨.

그리고 국힘은 윤석열을 버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고 그럴 수 밖에 없음.

결국 개인의 능력과 경제해결책 논쟁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서는 계엄, 내란, 보수 재탄핵이라는 가시밭길을 건너야 하는 데 너무나 먼 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이미 보궐에서 보다시피 민심은 등돌렸고

당장 오늘 11시 전까지 탄반을 외치던 국힘은 윤석열을 버려야 하고 이재명 개인의 인성과 사법리스크, 경제지식으로 싸움을 하는데 이 유용한 소재를 가지고 그동안 너무 많은 시간을 버려왔음. 왜? 윤석열도 똥쟁이니까.

그런데 이 가시밭길을 "민주당 너네도 잘못했지 않았냐 " 로 60~70일 안에 승산을 만들어낸다? 윤석열이 경제성장률 5% 만들고 파면됐어도 불가능한 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