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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각) 미국과 우크라이나간 광물협정과 관련해 "우리는 다음 주에 본격적인 논의와 함께 서명까지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제 파트너십을 위한 광물협정 관련 문서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가 검토중"이라고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우크라이나와 희토류 광물 협정을 매우 가까운 시기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 미국이 이전에 논의됐던 광물협정 내용을 훨씬 넘어서는 새로운 협정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미국 측이 전달한 문서 내용에 기반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베센트 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러시아 제재 문제와 관련해 "모든 것은 테이블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재가 강화될지, 약화될지는 러시아 지도부의 다음 조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면 주저없이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27/20250327000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