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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종료 … 전략사령부·기동함대사령부도 최초 참가

뉴데일리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정례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FS, Freedom Shield)가 20일 종료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일 시작된 이번 FS연습에 다수의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도 참여한 가운데 연합야외기동훈련을 기존 48건에서 51건으로 확대 시행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합참은 "특히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연습 기획단계부터 1년여 간 공동으로 연습을 계획하고 준비했으며, 연습 실시 간에도 합참과 연합사가 한미 공동통제단을 내실 있게 운용해 연습 성과를 배가했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 및 전술, 전력변화 등 현실적인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했으며, 지상·해상·공중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 등 다양한 영역의 노력을 통합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례에서 허위정보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허위정보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적시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북한이 의도적으로 유포할 수 있는 시각정보에 대응하는 훈련도 강화했다.

또한, 통합방위훈련은 지난 2월 개최된 중앙통합방위회의 간 훈련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바탕으로 통합방호능력배양을 목표로 민·관·경·소방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총 238건이 시행됐다. 훈련은 최근 북한의 도발 양상을 고려해 미상 드론에 의한 원전,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 테러 시도, 다중이용시설 폭발 및 화재 등 복합적인 테러 상황 등을 가정해 시행됐다.

지난해 10월 창설된 전략사령부와 올해 2월 창설된 기동함대사령부도 최초로 연습에 참가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러북 군사협력이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합사령관과 한미 공조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어적 성격의 한미 연합훈련을 '북침연습'이라고 규정하며 맹비난을 해온 북한은 FS 첫날인 10일 외무성 보도국 공보문을 내고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수 발을 발사하고 12일 대외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논평을 낸 이후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20/20250320001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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