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원 5년차 청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의힘 당원 5년차 20대 청년입니다

 

홍시장님의 청년의 꿈이라는 페이지는 이름만 들어봤지 가입해보기는 처음이네요

 

 

처음 이 페이지를 들었을땐 여느 정치인들과 같은 쇼맨십이라는 생각을 잠시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만

 

페이지가 개설된 지 근 4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시정활동을 겸하시면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답하고 계시는게 한편으로는 소름이기도 합니다

 

어떤 대한민국 정치인이 이런 행보를 보여왔을까 싶습니다

 

뭐 이런 점들이 홍시장님의 특별함이겠죠

 

어릴적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기에 여러 의원분들을 거치고, 당원투표도 꼬박꼬박 참여해왔지만

 

참 마음에 가는 의원분을 찾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단순히 보수대표니까, 당에서 추대했으니까 밀어주자 이런 감성도

 

어느 순간부터는 참 구태정치의 연장선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당원이니 당연히 밀어줘야한다고 생각은 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유승민 의원님도 굉장히 존경하고 선호합니다만

 

30여년간의 정치경력과 더불어 보수의 자리에 오래 머무셨던

 

그러면서 웃세대와 청년세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꼽자면

 

홍시장님에게 조금 더 마음이 가는건 사실이더라구요

 

유승민의원님 보다야 홍시장님이 대선 후보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이니깐요

 

안타까운 점은 홍카콜라라고도 불리는,

 

소신에 따라 행동해왔던 모습들이

 

당원들이나 다른 의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홍시장님의 아킬레스건이기도 하죠

 

대통령이 되려면 중도를 잡아야하는데 그러한 행보를 보이면

(예를 들어 같은 보수를 비판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오히려 보수에서 표를 못받는 딜레마랄까요,

 

사실 윤통이 국힘 대선후보로 결정되었을때 참 어이가 없었던게

 

아무리 홍시장님이 마음에 들지 않다 해도 어떻게 정치경력이 한번 없으신 분을

 

그렇게 당원비중을 비정상적인 수준까지 굳이 높여서 대선후보까지 올릴 수가 있는지

 

이게 현 대한민국 보수의 모습인건가

 

당 내에 보수정치를 실현할 능력있는 좋은 인재들이 많은데 왜 자꾸 안에서 해결을 보려하지 않고

 

밖에서 스카웃해오기에만 급급한지 좀 갑갑한 마음도 당원으로서 많이 들었습니다

 

그마저도 스카웃해온 위인들과도 서로 안맞아서 분란을 초래하고, 또 버리고..

 

최근에는 김문수장관님이 보수에서 여론조사가 가장 높게 나온다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대한민국 보수의 한계인가 싶기도 합니다

 

소신만이 부각되어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보수정치를 잘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현재 한국 보수의 상당수는 탄핵반대에 포커싱이 되어있는데

 

홍시장님께서도 이 부분에서는 선수를 쳐 놓은 상황이니

 

이번 기회에 좀 더 당원분들과 의원님들과 협치를 해서

 

대선후보로 올라가시는 모습을 한번 보고 싶네요

 

홍시장님이면 충분히 이재명대표 잡을 위인이라고 봅니다

 

김문수 장관님으로 이재명 대표를 잡기엔 좀 무리가 있는게 현실이죠

 

결국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 보수의 목적이니

 

꼭 경선투표에서 홍카가 이겼으면 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 청년의 꿈에도 가입하게 되었네요

 

참 글이 두서가 없네요 일기쓰듯이 그냥 대충 써봤습니다...ㅎㅎ

 

혹여나 이 글 보신 분들은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