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이수정 "고유정이 남편 토막 시체 나눠서 버린 건 나름 장례 행위다", 과연 그럴까?

profile
조던피터슨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중 일부 발췌

 

◇ 김현정> 또 하나는 유해가 지금 조금 발견이 됐는데 재활용 업체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시신 일부는 바다에 버리고 시신 일부는 오는 길에 육지에 버렸다. 그러고 또 시신 일부는 집 재활용 쓰레기장에 버렸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들킬 가능성이 있는데 왜 거기다 버렸을까요?

◆ 이수정> 그것도 역시 재활용 봉투를 많이 쓰잖아요. 하루에도 몇 번씩. 그러니까 음식물 쓰레기처럼 이렇게 버리면 되겠거니라고 아마 생각했던 것 같고.

◇ 김현정> 재활용은 그런데 봉투를 따로 쓰지는 않는데 종량제 봉투로.

◆ 이수정> 종량제 봉투로. 그런데 아마도 일종의 본인 혼자만의 장례 행위였을 수도 있어요. 굉장히 집착이 많은 대상이었기 때문에 장기 이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일부씩을 유기하면서 느낀 아마 정서적인 변화 같은 게 아마 있을 겁니다.

◇ 김현정> 나름대로의 장례 행위다?

◆ 이수정> 그랬을 개연성이 굉장히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도저히 한 군데다가 그냥 매장하거나 바닷가도 워낙 많았으니까 한 군데다가 다 갖다 버리면 될 텐데 왜 그렇게 의문의 행위를 했느냐. 이게 설명이 안 되잖아요.

 

◆ 이수정> 그런데 이게 이런 특이한 성격 같으면 그와 같은 행위를 예컨대 내가 너무나 사랑했던 그러나 나를 버린 이 앙심을 한편으로는 품었지만 결코 정리하기가 어려운 이 애정의 대상에 대해서 결국에는 여러 번의 그런 유기 행위. 이런 것들을 통해서 아마 마음의 정리. 이런 것들을 아마 했을 개연성이 있어요.

◇ 김현정> 나름대로 묻어주듯이 그래도 이거 하나는 쓰레기통에 버린다.

◆ 이수정> 만약에 마지막으로 남은 게 있다면 그건 아마 쉽게 유기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을 거예요.

◇ 김현정> 다른 거는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게 바다에 버리고 흩뿌리듯이 뿌렸단 말입니다, 종량제 봉투 30개 이용해서. 마지막은 그래도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이걸 마치 무덤에 묻듯이 장례 행위를 치러준 것이다, 그 여성 나름대로.

◆ 이수정> 그러니까 아마도 뼈든 뭐든 유기가 어려운 이런 물건이었을 개연성이 굉장히 높죠, 마지막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 쓰레기 무단 투기하면서 한곳에 한꺼번에 많이 버리면 표가 많이 나니까 여기저기 조금씩 나눠서 버린 적 있거든?

토막 낸 시체를 한꺼번에 한곳에다 버리면 양이 많아서 표가 많이 나니까 여기저기 조금씩 나눠서 버린 거 같은데...

여기저기 조금씩 나눠서 버린 거 별로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는데, 나만 그런 거냐?

 

나름대로 장례식 치러 주느라 조금씩 나눠서 버렸다는 해석은 그냥 병신 같은 뇌피셜 같음.

댓글
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