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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트럼프, 연준 기준금리 아닌 국채 10년물 금리 인하에 초점

뉴데일리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낮추려고 하는 금리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가 아니라 10년 만기 국채 금리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 "그와 나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그는 연준에 금리를 인하하라고 촉구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센트 장관은 이번 행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 기조로 '3-3-3'을 재차 강조했다. '3-3-3'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6% 이상에서 3%로 축소 △하루 300만 배럴의 원유 추가 생산 △경제 성장률 3% 유지를 목표로 하는 정책 패키지를 말한다.

이어 베센트 장관은 규제 완화를 통해 경제에 더 많은 민간 투자가 유입되면 "(높은) 금리와 달러화(강세)는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략에 대한 설명도 잇따랐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 대상별로 다른 관세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최근 멕시코, 캐나다, 콜롬비아에 대한 관세 추과 부과 시그널은 불법 이민 문제 등에 대한 이들 국가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다만 전반적으로 관세의 목적은 핵심 분야에서 미국 제조업의 재건을 돕는 데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건하고자 하는 산업으로 의약과 조선업을 꼽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06/20250206000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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