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회찬의 투신과 생전토론에 대한 영상이었다. 댓글들이 가관이다.
"누군가는 부끄러운 줄 몰라 살고
누군가는 부끄러운 줄 알아 투신하고."
불법 정치자금 의혹이 있는 정치인의 투신사건에서 나올만한 반응이 아니었다.
노회찬. 깨끗하지도, 스스로 생을 마감함으로서 현명하지도, 남겨진 지지자들의 반응을 생각했을 때 종결되지도 않은 정치인이었다.
그는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일했다고 생각했겠지만 그의 마지막 선택이 모든 것을 망쳤다.
아무도 그에게 철인이 되라고 하지 않았고 국가를 위해 한 몸 희생하라 하지도 않았다.
난 그의 죽음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의 투신은 결국 무의미한 극단성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우리는 이런 투신문화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를 위한 투신인가?
열심히 정치하다 감옥갈 것 같으니 저세상으로 도망치는 문화는 누가 만들었는가?
노회찬은 실패했다. 그가 스스로를 실패자로 만들었다. 어리석은 인간.
조국이 양반이다.
붂끄러운지 알아야지!
부끄러움을 알면 좌파짓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