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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호국단, 공수처 앞 '2박3일' 시위 돌입 … "尹 강제구인, 정치적 이유"

뉴데일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 구인에 나서는 가운데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단장이 "이날부터 2박 3일간 지지자들과 함께 공수처 앞에서 시위하겠다"고 밝혔다.

오 단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과천청사 공수처 정문 인근 도로변에서 "오동운 공수처장의 이러한 집요한 행태는 많은 국민에게 의문을 남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수처는 본래 대통령에 대한 수사권이 없는 기관임에도 관할을 무시한 영장쇼핑에, 55경비단 관인을 수사관이 대리 날인했다"며 "딱풀로 붙인 자국이 선명한 위조 공문을 이용해 관저에 불법적으로 침입하여 대통령을 체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후 구속영장 청구 과정에서도 체포영장과 마찬가지로 관할을 무시하고 다시 서부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며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시도까지 진행 중이다. 이는 명백히 법적 절차와 기본권을 무시하는 행위로, 국민적 우려를 낳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21일) 헌법재판소 재판에 출석해 선관위 문제에 대해 국민 앞에서 직접 밝혔다"며 "그러나 민주당을 비롯한 소추위 측이 이에 불안을 느껴 대통령의 발언을 막기 위해 집요하게 강제구인을 시도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들도 특정 세력과의 이해관계나 압박 때문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한다"며 "그 어떤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동도 국민의 눈과 기록 속에서 사라질 수 없으며, 그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물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오전 공수처 청사로 출근하면서 "오늘 강제구인을 시도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여러 가지 영장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서 불가피하게 강제구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22/20250122001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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