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檢, 尹 지지자 서부지法 暴動 전담수사팀 구성…"重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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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檢 "매우 重大한 범죄…엄정 대응"
서울서부지檢 전담팀 총 9명 규모
"전원 구속수사…重형 구형" 예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4日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검찰 깃발과 태극기가 나란히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24.09.24. [email protected]

대검찰청이 內亂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서울서부지방法院 인근에서 자행된 不法 폭력 점거시위를 중대한 범죄로 보고 전담수사팀을 꾸려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暴徒들에게 重형을 구형하는 등 엄정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大檢은 19日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서부지法과 인근에서 자행된 不法 폭력 점거시위에 대해, 이는 法치주의와 사法체계를 전면으로 不正하는 매우 重大한 범죄로서 서울서부지檢에 전담팀을 구성하여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신동원 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서부지檢 전담팀은 총 9명 규모다. 

尹 대통령 구속을 전후해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폭력 亂動 사태와 관련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된 이들은 8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尹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서부지法을 無端으로 침입해 暴動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또 경찰관을 暴行하고 구속 前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철수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팀 차량을 毁損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주요 가담자들을 전원 구속수사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重형을 구형하는 등 범죄에 상응하는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