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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서부지법 도착 … "내란죄 프레임 수사 잘못됐다는 점 분명하게 밝힐 것"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 8분에 시작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오후 2시쯤부터 차은경 부장판사의 심리로 윤 대통령 구속 심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17일 윤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수처 측에선 차정현 부장검사를 포함해 6~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비상계엄의 위헌성 등을 강조하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에서는 김홍일 변호사를 포함해 윤갑근·송해은·석동현·차기환·배진한·이동찬·김계리 변호사 등 8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 측은 도망의 우려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탄핵심판 등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서부지법의 체포영장 위법성을 이유로 불출석하겠단 입장을 밝혔지만, 이날 오전 변호인단 접견 후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군 통수권자의 지시를 따른 장성들과 경호처, 경찰 등을 구속하는 잘못되고 부당한 수사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 위함"이라며 "대통령이 내란죄 프레임의 수사 자체가 잘못됐다는 걸 법원 판사에게 분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는 오후 1시 55분쯤 서부지법에 도착했다. 호송차가 곧장 지하주차장으로 향하면서 윤 대통령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았다. 구속 여부 결론은 이르면 이날 저녁에 발표될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18/20250118000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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