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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방향성 냉정히 살펴야" … 與 전략기획특위, 정례보고서 제작키로

뉴데일리

국민의힘 전략기획특별위원회가 외연 확장에 방점을 찍고자 당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정례전략보고서를 제작하기로 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전략기획특위 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우리 당이 어디에 서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냉정히 살펴봐야 한다"며 "국민 앞에 책임 있게 나아갈 수 있는 당의 내비게이션인 정례전략보고서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정례 보고서 제작 배경으로 "국민이 느끼는 실망은 정치에 대한 신뢰의 무너짐에서 비롯됐다"며 "우리는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단단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략기획특위는 지난 10일 개혁, 확장, 통합을 목표로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전략기획특위 외에도 민생경제특별위원회·호남동행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민생 정책으로 새 지지층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략기획특위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정례보고서 제작에 나서 중도층 확보 위한 분석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조 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 수치는 사실이지만 이것에 기여한 게 민주당의 실책인지 국민의힘 스스로의 득점인지를 두고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전략기획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도층 포섭 차원에서 설 연휴 이후인 2월 초부터 개혁 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할 것이라 예고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중도 지지층의 외연 확장을 위해 미생 투어 등 국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을 끌어내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반복되는 성토대회가 아니라 당의 비전을 재정립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미래 정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17/2025011700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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