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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온 정당 지지율

나가 정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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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보수 결집만으론 지금의 정당 지지율을 설명할 수 없다. 중도층이 합류한 것이다. 중도층은 윤 대통령이 군대를 동원해 헌법 위반한 것에 분노했다. 그래서 1·2차 탄핵소추안 표결할 때 탄핵 찬성이 75%대로 국민적 공감대가 명확했다. 민주당 지지율도 국민의힘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다”며 “중도층은 윤 대통령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법을 지켜야 하는데, 민주당이 그러지 못했다고 보는 것 같다. 국민이나 국가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이 ‘정권교체’라는 정치적 목적만 급급하다고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홍 소장은 “민주당이 가만히만 있어도 탄핵안 통과할 때 지지율 유지했겠지만, ‘이재명 사법리스크’로 인한 대선 조급증 때문에 하루하루가 다르게 지지율 악화되면서 역전당한 것이다. 대통령 대행 탄핵 및 고발, 카카오톡 검열 논란, 공수처 수사권·영장 논란 등 민주당 자충수와 실책이 끊임없다. 국민의힘이 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일요신문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여론조사(95% 신뢰수준, ±3.1%p)를 실시해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다(자세한 사항은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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