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5일 새벽 용산 대통령 관저 인근 대치 중 1명이 쓰러져 긴급 이송됐다.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이를 저지하려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 및 국민의힘 의원·당직자 간 몸싸움이 벌어지며 부상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6시40분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마친 뒤 병원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부상 인원이 경찰이나 공수처 측 직원인지 관저 진입을 저지하던 인원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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