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5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은 대규모 기동대 경력을 현장 주변에 집중 배치하고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시키는 등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관저 진입로 확보에 나섰다.
이날 4시15분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경력과 공수처 수사관 등이 탑승한 차량들이 관저 앞에 도착했다. 이번 2차 영장 집행은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지 12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영장 집행에는 서울과 경기남부, 경기북부, 인천 등 수도권 4개 지방경찰청 안보수사대와 광역수사단 인력 등이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관저 주변에는 51개 경찰 부대, 3000여명의 경력이 배치됐으면 만일의 충돌 등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 관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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