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홍답에서 어느 분이 홍준표 시장님에게 트럼프와 만나서 한마디라도 하면 지지율에 도움이 될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얼마나 무대홍을 간절히 원하시는 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이에 대해 시장님이 답변하길 "어려울 거"라 하였습니다. 이는 홍시장님이 이 취임식의 특징에 관해 아주 정확히 알고 계시다는 반증입니다.
미국대통령 취임식 자체는 사람 초대도 행사 진행도 지극히 철저히 미국인 내국인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자기들끼리 모여 축하하는 잔치 세리모니라는 개념이라서 거기 식에 가봤자 트럼프도 개미새끼만큼 밖에는 안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을 대접하는 것은 별로 관심 없고, 한다고 해봤자 그냥 '기타 등등'에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특별한 행사가 거행되는 기간인 만큼 미국의 관련된 주요 단체나 조직들이 '이때다' 하고 모이고, 자기들 나름으로 주요인사를 초청도 하고, 모처럼 일을 만들어 행사나 모임을 열고, 또 자비 들여서라도 기여코 오겠다는 사람은 '그래 와봐라' 하기도 하고.. 서로 네트워킹도 하고 정보도 나누면서 끈끈한 관계력을 만들어 가지요.
그렇기에 홍 시장님도 초청을 받고 '궂이 이걸 가야할까??' 참석여부를 고민하셨을 것이고.. 그럼에도 가기로 일단 결정하셨을 것이라고 봅니다. 나쁜 사인은 아니니까요 ㅎㅎ
일단 트럼프와의 개별적 조우는 없을 거로 보는 게 더 맞습니다.
홍 시장님도 이런 거 다 아시면서도 초청에 응하여 가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될 우군을 최대한 만나보려는 애국적 국가경영 마인드에서 움직이시는 것이리라고 저는 봅니다.
정치세계는 냉정하고 파워게임은 엄청납니다.
저는 스마트한 홍 시장님이 멀리 어려운 걸음 '그냥 하시지 않으리라', '최대한 실익을 취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들 너무 트럼프와의 직접적 개별적 만남에 큰 비중 두지 말고
그 반사 이익 같은 건 기대 접기로 해요.
칙칙폭폭 홍준표의 기차는 지금 이순간에도 한결같이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도 각자의 삶에서 씩씩하게 열심히 달리기로^^
ㅈㄴ 냉철한 분석이네 좋다!!
트럼프랑 독대 할꺼라는 큰 기대감은
버리는게 좋을듯
국가원수로 가는것도 아닌데 ㅎㅎ
그렇죠, 트럼프 만나러 가는게 아니라 트럼프 정부에서 일할 사람들 만나러 가는 거죠 ㅎㅎ
만나서 투샷은 얻어오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ㅈㄴ 냉철한 분석이네 좋다!!
트럼프랑 독대 할꺼라는 큰 기대감은
버리는게 좋을듯
국가원수로 가는것도 아닌데 ㅎㅎ
만나서 투샷은 얻어오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렇죠, 트럼프 만나러 가는게 아니라 트럼프 정부에서 일할 사람들 만나러 가는 거죠 ㅎㅎ
그렇죠 ㅎㅎ
트럼프가 제 발로 홍준표 만나러 오게 합시다~~^^
네트워크 및 자한당 당대표 시절 인맥들 다시 만나고 비공식적 외교루트 넓히기 ㅎ
ㅊㅊ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