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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호처, 체포영장 재집행 막으면 현행범 체포"

뉴데일리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다시 막아설 경우 공무집행 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분산 호송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3일 브리핑에서 "원칙적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경호처 직원들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하면 분산 호송해서 조사한다는 방침"이라며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는 직원들은 선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단은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공수처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면서 "제일 우선은 안전이며 경호처의 화기 소지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체포영장 재집행이 하루를 넘어 이틀이나 삼일까지 지연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2차 체포영장 집행의 시기나 동원되는 인력 규모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만 말했다.

특수단은 앞서 경호처에 신원확인을 요청한 26명은 경호처 관계자들이라고 밝혔다. 특수단은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의 채증자료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한 26명에 대한 신원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9일 경호처로 발송한 바 있다.

특수단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현재까지 총 52명이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으며 최근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과 당정 관계자 1명이 추가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당정 관계자에 대해서는 "고위급은 아니나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13/20250113001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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