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외신들, 尹 체포영장 집행 상황 일제히 주목 … "전례 없는 일"

뉴데일리

각국 주요 언론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3일 미국 AP통신과 영국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한국 언론을 인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한 사실을 전했다.

AP통신은 "윤 대통령 거주지에 수천 명의 경찰이 모였다"며 "대통령이 자신을 구금하려는 당국에 협조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또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구금 영장에 대해 "불법 무효"라고 주장한 사실도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체포 영장 집행에 대해 "전례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정치적 라이벌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법적 싸움에서 시간을 벌었다"며 "대법원이 그의 유죄 판결을 확정하면 10년간 모든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되지만, 법적 절차가 지연돼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확정 지으면 조기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

NHK, 아사히, 산케이, 마이니치 등 일본 주요 언론들도 일제히 관련 소식을 각 사 홈페이지 톱 기사로 게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NHK는 "한국 언론은 기동대 등 약 2700명이 투입되고 있다고 전했다"며 "관저 근처에는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도 많이 모여 있고, 이들은 '대통령의 구속은 인정되지 않는다'와 같은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03/2025010300115.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