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정치 논리로 건설

역시 전라도 정치인들

한화갑 작품 ㅋㅋㅋㅋ ㅋㅋㅋㅋ

광주에 있자나요 ㅎ

대부분의 경우 공항 시설물은 수요 예측치에 맞춰서 건설합니다.

활주로 길이나 안전 시설들을 말하는겁니다

활주로가 너무 짧아요 !

그리고 담장을 둘러치는 공항이 어디있나요?

당장에 충돌후 대형 화재가 났습니다

담장이 없었다면 저렇게 많은 사람이 죽지는 않았을 겁니다

국제적 망신입니다 ㅠㅠㅠㅠㅠ

미쳤지 진짜

활주로는 충분합니다. 1991년 당시 대한항공의 모 기장과 부기장이 실수로 랜딩기어 안내리고 대구공항 관제탑 복항 지시 무시하고 동체착륙 갈긴 적 있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대구공항 민군겸용 활주로 길이는 2755m로 무안 2800m보다 짧았지만 사상자가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이번 사고의 경우 버드스트라이크로 활주로 중간(남쪽 끝에서 약 1160m 정도)에 착륙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번 무안 사고에서 제주항공 비행기한테 주어진 제동거리는 약 1421m 정도였습니다.

공항은 기본적으로 북괴 등의 수작질을 막기 위해 벽돌을 쌓은 담장을 만들게 되어있고, 비행기가 저정도로 빠르게 부딪치면 무너질 정도라 2명 빼고 다 죽을 정도로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이번 사고의 문제는 활주로 남쪽 끝에서 261m 떨어진 로컬라이저입니다. 활주로 끝에 안테나 역할을 해 야간이나 안개 낄 때 원활한 이착륙을 돕는 장치인데... 로컬라이저를 철골 구조가 아닌 흙 둔덕 + 콘크리트 구조로, 그것도 흙과 콘크리트를 2m 높이로 쌓아둬서 비행기가 거기에 부딪치고 폭발한 겁니다.

사고 직후 어제 제가 청꿈에 쓴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활주로 중간에 착륙했다는 점을 지적했어요 그점은 100% 동감입니다

그리고 아무튼 무안공항 활주로가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보다 짧은것은 사실입니다 인천 공항은 4000m라고 방송에 나오더라구요

따라서 무안공항이 인천 공항과 같이 활주로 길이가 4000m였다면 어제 사고 비행기가 중간지점에서 착륙했더라도 저런 대형 참사는 발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에 드린 말씀입니다

또 하나 담장은 활주로 끝에 설치된 담장을 말하는 겁니다 개인단독 주택에도 담장을 설치하는데 공항같은 국가 중요시설에 방범용 담장을 치는것은 너무나 당연한거죠 ㅠㅠ

다만 제가 말씀드린 담장은 그런 방범용 담장이아니라 어제처럼 랜딩기어가 작동되지 않거나 랜딩기어가 작동이 되었어도 브레이크 장치가 작동되지 않을경우도 대비헤서 활주로 끝에는 콘크리트 담장이 아니라

외국처럼 안전 펜스를 설치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점은 외국 항공 전문가가 지적한것입니다

대구공항에서 똑같이 동체착륙했을 때도 저런 사고로 번지진 않았습니다.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해서 활주로 중간에 착륙한 것만 보고서 활주로 연장을 하는건 너무 낭비이며 그 돈으로 새를 총으로 잡을 엽사들을 잔뜩 고용하는게 맞습니다.

새를 잡자고요..?

세상이 모두 돈 논리로 갈거면 70세이상도 전부 안락사 해야죠.

때론 돈보다 중요한게 있습니다

적당히 비행기 이착륙경로에 오지 않을 정도로만 엽사분들 고용하자는 거죠.

광주공항도 영산강변이라 새 이슈는 매한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