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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무안 여객기 참사' 사고대책본부 구성 … "원인 철저히 규명"

뉴데일리

검찰이 '무안 여객기 참사'에 대응하기 위해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하여 신속한 피해자, 유족 지원 및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 등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본부장은 이종혁(57·사법연수원 30기) 광주지검장이 맡는다. 본부는 광주지검 형사3부·공공수사·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 등 3개 팀 소속 검사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검찰은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원인 및 진상 규명 등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들이받았다. 항공기는 충돌로 반파됐고 이어 화재도 발생했다. 사고로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고 항공기를 운항한 조종사 2명의 비행 경력은 기장 6823시간, 부기장 1650시간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각각 2019년 3월과 2023년 2월부터 현재 직책을 맡아왔으며, 사고 기종인 B737-800으로만 기장은 6096시간, 부기장은 1339시간의 운항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까지는 최소 몇 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휘영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사고 원인은) 하루아침에 밝혀질 부분이 아니라 적게는 몇 달에서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단지 지금은 보여지는 부분에 의해서 추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30/20241230000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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