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태원 참사와 달리 이번 사건에서는 항공기 관리를 책임 지는 기업이 확실하게 존재한다. 따라서 추락을 정치권 탓으로 돌리는 건 불가능하다.
2. 이번 사고는 항공기 충돌 및 폭발 사건이다. 생존하는 게 거의 기적일 정도로 매우 위험하고 즉사 확률이 높다. 7시간 같은 음모론이 생기기 힘들다. 사고 특성상 이태원 참사처럼 정치인의 부실한 사전 사후 대응 논란도 생기기 어렵다. 이건 경찰을 미리 파견한다, 사고를 대비해서 시장/군수/경찰청장이 미리 대기한다 등의 대응으로는 막는 게 불가능한 사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