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4명이 들어가 한 명씩은 데리고 나올 수 있지 않느냐'는 지시를 받았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이 구체적인 체포 방법까지 지시한 것으로,
이번 계엄의 목적이 국회 기능 정지라는 걸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
' 이 전 사령관은 검찰에서 "국회 현장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수차례 전화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두 차례 통화에선 국회에 들어가 '끌어내라'는 취지의 명령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윤 대통령은 "4명이 들어가 한 명씩은 데리고 나올 수 있지 않으냐"고 지시했으며,
계엄 해제 표결이 임박하자 다시 전화해 "그것도 못 데리고 나오냐"며 질책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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