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서 국정운영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사진은 2023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상당한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19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이같이 전했다. 유 의원은 '8년 전 탄핵을 경험한 박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 탄핵 국면과 관련해 어떤 말씀을 하셨느냐'는 질문에 "많은 걱정을 하셨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께서 (탄핵에 대해) 느끼셨던 것 중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다"며 "(무엇보다) 나라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밝히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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