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검사 탄핵' 소추하고 변호사 안 구해…재판 3분만 종료
발언하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12.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이도흔 기자 = 국회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을 소추하고도 2주 동안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아 절차가 공전했다.
헌법재판소는 18일 서울중앙지검 이창수 검사장과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2부장의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 기일을 열었으나 약 3분 만에 종료했다.
탄핵 심판의 소추위원(청구인) 역할을 하는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측에서 아무도 재판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검사 3명의 대리인은 모두 출석했다.
국회는 세 사람의 탄핵 사건 전부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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