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햄버거집 계엄모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
입력2024.12.18.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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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불법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내란실행 혐의를 받는 노 전 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노 전 사령관은 실질심사를 포기했다.
민간인 신분인 노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최측근으로, 김 전 장관을 도와 포고령을 작성하는 등 계엄 준비 과정에서 '비선'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