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긴급 인터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중에서 일부분{필독!!}

profile
0nasty0 조교

홍준표의 예언

사실 홍준표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大選) 후보 경선(競選)을 앞두고 있던 2021월간조선6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검사 정치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 내용을 보자.

 

〈― 검찰 출신으로 정치를 해보니 검사란 직업과 정치가 잘 맞던가요.

 

제가 검사 티를 벗는 데 8년이 걸렸어요. 제가 재선 때까지 DJ 저격수, 노무현 저격수를 한 건 정치한 게 아니고 검사를 한 거지요

. 이것이 내 일인 것마냥 앞장섰는데, 그건 정치가 아니었어요.

재선 끝나고 3선이 되니까 검사 물이 빠지면서 저격수 정치에서 졸업했지요.”

 

윤석열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임기 마칠 때까지 검사 물이 안 빠지겠네요.

 

검찰식 대통령이 되겠지요. 정치판은 선악(善惡)이 공존합니다. 검찰은 선악을 구분하는 직책이고, 정치판은 선악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정치는 대한민국의 모든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요체(要諦)입니다.

갈등 조정은 소통과 대화, 타협을 통해 하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찍어 누르기는 갈등 조정 방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검사 정치가 위험하다는 겁니다.”

 

3년 반 전에 이미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검사 정치의 폐해를 경고했더군요.

 

내가 검사 생활을 11년밖에 안 했어요. 부장검사도 못 했어요. 그런데도 검사 때를 벗는 데 7~8년이 걸렸어요.

그런데 평생 검사만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됐는데, 그 때를 벗을 수가 있겠습니까? 한동훈도 마찬가지죠.”

 

야당에서는 윤석열 정권 내내 검찰 독재검찰공화국이니 했지만, 한동훈 장관이나 이원석 검찰총장을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나는 그 두 사람 모두 엑스맨이라고 봅니다.”

 

윤 대통령에게 책임총리 건의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2024년 총선 등을 거치면서 정권에 대한 경고음이 여러 번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지경에 이르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20248, 윤 대통령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그때 내정(內政)이 힘들면 내가 대구시장 그만두고 올라가서 도와드리겠다.

대통령은 외교와 국방만 하시라. 이원집정부제(二元執政府制) 형태로 책임총리 도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고 말했어요. 이 이야기는 오늘 처음 하는 겁니다.”

 

윤 대통령이 뭐라고 하던가요.

 

실장(정진석 비서실장)하고 의논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외부에 공개가 된다. 대통령 본인이 결심했을 때 발표하라.

하지만 빨리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냐? 야당하고 타협하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 후에 어떻게 됐습니까.

 

“10월에도 내가 문자를 보냈어요. ‘박근혜처럼 될 수가 있다고 했어요.

빨리 책임총리제를 도입하고, 국정 쇄신하라. 대통령실도 바꾸고, 내각도 전면 개편하라. 처음 취임했을 때처럼 새로운 사람으로 하라. 내가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2022,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다

그래서 뭔가 답이 보입니까.

 

최근 내가 내린 결론은 내가 박근혜 탄핵 때 대선을 해봤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당 지지율이 4%, () 언론이 우리 당을 적대시할 때였습니다.

대선 이틀 전까지도 메이저 언론들이 나를 군소(群小) 정당 후보들과 같이 취급했어요.”

 

그랬었죠.

 

그렇게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당을 살려놨는데도, 2022년 윤석열 후보와의 경선 때 민심(民心)에서는 10.27%나 이기고서도 당심(黨心)에서는 졌어요.

윤석열이 될 것 같으니 당원이고 국회의원이고 모두 그쪽으로 가버렸어요. ‘민심을 이기는 당심은 없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먹혀들지 않더군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가 된 지 한 달 후 둘이 만났을 때, 윤 후보는 도와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당신이 대통령이 될 거다.

경쟁하던 사람이 서울에 남아 있으면, 당신이 얼마나 정치적으로 부담되겠냐. 나는 대구로 내려가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해서 내려온 지 2년 반도 안 됐는데 이렇게 됐으니, 내가 얼마나 속상하겠습니까?”

 

저도 속이 터져서 이렇게 내려왔습니다.

 

박근혜 탄핵 대선을 치러본 경험을 갖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까 말한 것처럼 그때와 지금은 달라요.

아직 그때처럼 보수가 궤멸당하지 않았고, 상대방이 비리 덩어리 이재명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국민들은 트럼프, 시진핑(習近平), 김정은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을 뽑으려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중국에 가서는 셰셰(謝謝)’하고, 미국에 가서는 생큐하고, 일본에 가서는 아리가토할 텐데,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야 되겠느냐는 생각을 국민들이 할 것입니다. 이런 정서에 기대를 한번 해봅니다.”

 

 [긴급 인터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 월간조선-->요거 영상으로 있으면 좋겠다 ㅜ 

댓글
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