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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는 대화욕이 강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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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는 보수패널, 논평가의 리더격은 아니기 때문이 결국 대중의 선택을 받는 자들의 선동에 의해 그런 파도의 의해 휩쓸리는 입장이다.

 

그래서 때로는 욕먹고 때로는 찬양받는다.

 

또한 정규재의 언론인으로서의 본성은 감상과 관찰이다. 자신의 관점이 따라 생각하면서도 대세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태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알려고 하는 시도가 그의 주된 행동이다.

 

그걸 제쳐두고 

 

이 나라가 애초부터 토론이 워낙에 적은 나라기 때문에 정규재가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없거나 의도를 파악할 수 없는 자들에 대한 증오감이 강하다. 

우리는 표현 또한 자제해야 한다.

도덕 아래 윤리, 윤리 아래 예의, 예의 아래 선함. 이 우리의 사회적 논의 욕구를 갉아먹는다.

 

그런 점에서 정규재 역시 누군가 뒤틀렸다고 하면 이 사회가 논의하기에 너무나 폐쇄적인 태도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나는 정규재가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만큼 시스템에 대한 논의에 열중하는 시니어 우파도 보지 못했다. 

 

그가 홍준표를 까던 까지 않던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그가 좌파채널이던 우파채널이던 어디던 나와서 무엇을 더 말해주길 바란다.

 

그게 그가 생각하는 본인의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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