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기에 더더욱 탄핵에 반대함.
윤석열의 계엄에 옹호해서? 웃기지 말라고 하셈.
윤석열의 계엄을 옹호해서 탄핵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의 정치보복과 일당독재를 반대해서 탄핵을 반대하는 거임.
애초에 탄핵 반대=계엄 옹호=내란 동조=내란 공범이라는 등식을 만들어서,
한 쪽을 일망타진하려 하는데 계엄령에 관여한 바가 1도 없는 국힘이 내란 공범이라는 프레임을 뒤집어쓰고 억울하게 보복당해 뒤안길로 사라져야하는 게 이상한 거 아님? 칼들고 죽이려는데 어찌 살려고 안하겠음? 민주당이 진정 정의를 원한다면, 계엄에 동조한게 아니라 본인들 때문에 궤멸될까봐 걱정하는 국힘에 정치보복을 안한다고 약속하고, 내란 공범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선전하지 말았어야 했음.
이건 그냥 반대파를 숙청하고 온 나라를 송두리째 손아귀에 쥐겠단 심보 그 이상 이하도 아님.
자리가 사람을 만들고, 정치는 그게 어느 분야보다 명확한 곳임.
그 어떤 사람이어도 정치권력을 홀로 독차지하면 99.9%의 정치인이 본성을 잃고 타락함.
민주당도 마찬가지임. 지금도 이리 날뛰는데, 홀로 삼권을 독차지한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