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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궁금한 게 보수는 집회를 트렌디하게 안 하는 건지 못 하는 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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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윤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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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집회는 어떻게든 트렌디하게 보여서 젊은 사람들 어떻게든 모을려고 노래도 최신 노래 틀고 전문 시위꾼들이 자체 제작한 '민중가요' 비중은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

집회 이름도 'XX문화제' 이름으로 해서 중간 중간에 유명 초청 가수들 공연도 하고 뭐 하고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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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입수한 건지 신형 전투복을 입고 있음.)

 

보수 집회는 보면 예나 지금이나 항상 군복 입은 'XX전우회' '구국동지회' 할배들이 모여서 군가만 주구장창 틀고 '빨갱이는 죽여도 돼!' '군대여 일어나라!' 같은 위협적인 팻말 들고 다니면서 공포 분위기 조성하고 다녀서 주변 행인들 도망가게 만들고 있음.

선곡도 항상 군가 아니면 80년대 건전가요임. 기독교 노인들 위주면 찬송가 나옴. '딴따라 것들 노래 안 쓰겠다!'인건지 모르지만 대중가요는 절대 안 씀.

이러니까 청년들이 안 갈려고 함. 

여자들은 당연히 저런데 가고 싶을 리가 없고

남자들은 가뜩이나 군대에 PTSD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저런 '군사정권 복벽' '국가주의, 권위주의 회복'을 원하는 노인들이 가득한 데를 가고 싶어할 리가 없음.

 

시간대도 보수 집회는 잘못 된 게

낮에 할 일 없는 노인들만 나오라고 그런 건지 낮에만 하고 밤에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청년들은 주말이 아닌 이상 낮에 할 일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누가 낮에 집회를 감?

 

그 촛불집회 보면 이 시각적인 것인 것도 영향을 꽤 끼침

조명이 광장을 꽉 채운 게 막 뉴스, 언론에 반복적으로 나오면 이게 홍보, 선전 효과가 엄청남.

그런데 이 보수집회는 보면 임팩트도 별로 없고 그냥 노인들이 군복 입고 폭력 저지르거나 행인들한테 시비 걸고 '빨갱이 죽이자!' 이런 부정적인 모습만 노출시키고 있음.

태극기 깃봉에 조명 같은 거라도 달아서 야간에도 하고

초 강경, 극우적 발언은 자제하고

종교색도 줄이고

선곡도 일반인들 거부감만 들게 하는 군가, 찬송가, 건전가요 이런 건 줄이고 저 탄핵집회처럼 대중가요 위주로 틀어서 젊은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개선 했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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