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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압수수색' 경찰 특별수사단, 5시간여 대치 계속

뉴데일리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11일 오전 11시45분께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착수했으나 경호처와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수 시간 대치하고 있다.

특수단은 합동참모본부 내 계엄상황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시도하고 있다. 다만 합참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은 전 계엄사령부가 사용했던 시설 및 장비로, 합참에 대한 압수수색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특수단은 조 청장과 김 청장을 소환해 추가 조사 중이다. 앞서 특수단은 전날 조 청장과 김 청장을 불러 10시간 넘은 고강도 조사를 진행한 뒤 이들을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해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 전면 출입통제 조치를 두 차례 내려 계엄 해제안 의결을 위해 국회 본청으로 향하는 의원들의 출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특수단은 "경찰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11/20241211002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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