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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각국에 대한 관세인상 예고를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워싱턴 싱크탱크 연구소가 ‘트럼프 위험 지수’ 보고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은 22위, 일본은 25위, 대만은 31위에 올랐다. 1위는 멕시코로 꼽혔다.
워싱턴에 있는 비영리 싱크탱크인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은 9일(현지시각) ‘트럼프 위험 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ITIF는 국방비 지출, 무역수지, 반미 무역 및 기술 정책 측정, 중국의 기술 경제적 약탈에 대한 저항 의지 등 4가지 지표를 사용해 순위를 매겼다.
또 싱크탱크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 원칙이 미국 투자에 무임승차하는 국가, 자국 경제를 위해 미국의 개방성을 이용하는 국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중국과 손잡는 국가를 겨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는 트럼프 당선으로 가장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는 국가다. 멕시코 전체 수출의 80%가량이 미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멕시코를 첫 번째 대상으로 줘팬다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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