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그당의 후신으로써 영국 보수당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영국 자유당도 당의 노선에 대한 논쟁과 갈등만 벌이며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한 결과 결국엔 자멸했고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를 끝으로 더 이상 총리를 배출하지 못했죠
건전한 논쟁은 당연히 필요한것이지만 지금 상태가 장기화된다면 피로감을 느낀 기존 지지층의 분열과 이탈을 불러올것이고 당은 순식간에 몰락하여 국힘 또한 영국 자유당처럼 역사 속으로 사라질겁니다
제가 최악의 경우를 얘기하는것이기도 하고 당시 노동당의 존재와 영국 정치의 지형적, 제도적 요소를 고려하면 영국 자유당의 사례와 국힘을 비교하는것도 무리수라는 생각이 들지만 오랜 역사를 자랑하던 정당이 순식간에 몰락한 사례를 들어 호소해봅니다
그 과정이 분당이 될지, 새로운 대체 세력의 등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에는 당이 분열을 거듭하여 군소정당으로 몰락하거나 아예 없어질 우려가 드네요
국힘 의원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단일대오로 행동합시다 갈팡질팡은 그만
현실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정신 똑띠 차려야함~
제가 괜히 오바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매우 우려스럽네요 이 상황을 부디 잘 돌파하길..
정권잡아도 저 상태면 또 식물정부 각
일단 한가발 ㅅㄲ를 내보내야 그림이 그려짐